2024. 7. 27. 23:37ㆍ디자인
Electric~
Electric Shock!
🤪
피그마(Figma)를 처음 접했을 때
그 신선한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.
하드코딩과 포토샵으로 디자인 작업을 해온
나에게 피그마는 마치 새로운 세상과도 같았다.
웹 기반 툴이라는 점에서
일단 설치가 필요 없고,
브라우저만 있으면
바로 작업할 수 있는 점이
얼마나 편리한지!
게다가 작업을
클라우드에 저장하니,
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해져
작업 환경의 유연성도 높아졌다.
가장 큰 매력은 역시 실시간 협업 기능이었다.
팀원들과 동시에 작업하면서
수정 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
반영할 수 있다는 건,
그동안 내가 얼마나 비효율적으로
일하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해줬다.
예전에는 PSD 파일을
메일로 주고받으며
수정점을 이야기해야 했지만,
피그마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.
바로 수정하고, 댓글을 달고,
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으니
프로젝트 진행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.
그리고 피그마의
벡터 네트워크 기능은
좀 쿨하다 생각이 든다.
기존의 벡터 툴과 달리,
점을 찍고 연결하는 방식이
아니라 어디서든
선을 자유롭게 추가하고
수정할 수 있다.
덕분에 복잡한 형태도
쉽게 그릴 수 있었다.
처음엔 조금 낯설었지만, 익숙해지니
이보다 더 유연한 툴이 없다고 생각든다..
역시 새로운 툴은 사용해봐야
그 진가를 알 수 있는 법이다...
아직 나도 서툴긴 하지만,
대략적으로 작업일기를 이 블로그를 빌어
써내려가보자 한다.
저만 따라오세요! 라고 말하긴 힘들어도
조금이나마 새로운 툴을 시작하는
고인물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
편리해지길 내심 기원하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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